위생용품 기업 미래생활(대표 변재락)은 지난 16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 주최하는 행사다.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미래생활은 올해 수출액이 100만 달러를 넘어서며 1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국내외 박람회 참석 및 지속적인 해외 영업활동을 통해 해외 시장을 확대했다.
미래생활은 잘풀리는 집 화장지를 비롯한 생활제지 제품을 북미, 유럽, 아시아 등 15개국에 수출하고 있고 2017년 수출전용 제품 잘집(Jaljip)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홍콩에 70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수출담당인 남기라 대리는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것과 더불어 백만불 수출탑을 달성한 것은 세계시장 개척을 위해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의 결과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이루어 나가 오는 2021년에는 300만불 수출 달성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