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공군사관학교가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와 공군사관학교는 내년 말까지 △5G 네트워크 기반 공군사관학교 스마트 캠퍼스 구축 △ICT를 적용한 사관생도 교육훈련 △국방분야 정보통신기술 연구를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5G 기반 실시간 고화질 영상정보 전송 기술을 적용한 '무인항공기 임무형 교육훈련'을 비롯해 비행·발사체 설계 및 제작 실험을 위해 5G 기술을 적용한 '창의활동공간', 웨어러블 기기로 신체정보 수집 및 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체력관리' 등을 고도화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공군사관학교 캠퍼스 전 지역에 5G 기지국 및 중계기를 구축해 네트워크 인프라 준비를 마쳤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5G 콘텐츠, 네트워크 경쟁력을 국방분야에도 접목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공군사관학교와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5G 기술 진화와 스마트 군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