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애니팡3'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작 '애니팡4'에 실시간 대전 기능을 탑재한다.
16일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로얄'이라는 실시간 대전 시스템을 신작에 추가한다. 기존 스테이지 단위 퍼즐 플레이와 별도다. 회사는 애니팡4 핵심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니팡 로얄은 팀당 이용자 30명이 특수 블록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으며 살아남은 1인이 승자가 되는 배틀 로얄 방식이다. 60초간 진행된다. 네트워크 안정을 위해 별도로 독립형 대전서버를 운영할 계획이다.
애니팡4는 선데이토즈 애니팡 지식재산권(IP) 재미와 대중성을 계승한 작품이다. 국민 게임 계보를 이어간다는 포부를 담았다. 애니팡4는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다. 새해 1분기 중 마케팅을 시작하며 흥행을 노린다.
이현우 선데이토즈 PD는 “애니팡 출시 10년 차에 4번째 작품을 선보인다”며 “국민 게임 '애니팡' DNA'를 품고 가장 역동적인 변화를 겪었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