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14일 홍보소통단 '루체스타 3기 해단식'을 개최하고 9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광주전남지역 초·중·교생 총 78명을 선발, 지난 4월 발족한 '루체스타 3기'는 무료로 과학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과학문화 확산 콘텐츠 제작, 국립광주과학관 홍보대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최우수 활동을 한 단원 김규민(용두초), 추양훈(평동중)에게는 광주시장상을 수여했다. 이어 박효원(광림초), 김리우(연제초), 이가현(봉산초), 정성엽(빛누리초), 추서연(신창초), 백인영(양산중), 유하늘(신용중), 이성현(용정중), 안지용(대자중), 백은준(창평고) 총 10명의 우수단원에게는 국립광주과학관장상을 시상했다.
김선아 관장은 축사를 통해 “과학관의 크고 작은 행사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홍보해준 여러분들 덕분에 국립광주과학관은 행복하고 활기찬 1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루체스타 활동 경험이 앞으로의 학업과 진로설정에 큰 별과도 같은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 루체스타는 1기 28명으로 시작해 지난해 2기 66명, 올해 78명까지 선발인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3기까지 성공운영에 힘입어 내년도 4기 모집을 통해서도 과학문화 홍보소통단 루체스타의 활동 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