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김석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DCA·회장 박미경)와 '2019년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장관상 수상기관 우수사례 발표와 전자문서 산업 동향 발표, 전자문서 산업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이 이뤄졌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종이 통지서를 정부기관 최초로 전자화한 병무청 △서울 아파트 전자문서 표준화와 제도화에 기여한 새움소프트 △금융·제조·유통·공공기관 등 전자문서를 보관하고 확산에 기여한 하나금융티아이가 수상했다.
KISA 원장상은 단체 부문에서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로 전자문서 환경 조성에 기여한 한국정보인증 △국내 최초 HTML5 기반 전자문서 솔루션을 개발·공급한 이파피루스가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건설 분야 전자문서 데이터 통합에 기여한 신동민 SK건설 프로 △종이 보안서약서를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시스템으로 전환한 신승훈 기아자동차 과장이 받았다.
DCA 회장상은 단체 부문에선 △포뎁스(국내 최초 모바일 기반 전자문서 유통 플랫폼 개발), 개인 부문에선 △신민정 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 사무원(재무·회계 문서 전자증빙 시스템 구축과 고도화) △이형봉 NH농협카드 차장(온라인 카드 가맹 시스템 설계와 기능 구현)에게 돌아갔다.
김석환 KISA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려면 국가 차원 디지털 데이터 생성과 활용 기반 확충이 필수”라면서 “유엔(UN)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전자문서·전자고지 서비스를 확산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