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미디어 군집비행용 드론 및 솔루션, 육군본부 드론고등기술개발단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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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드론미디어 김용철 대표

국내 유일의 드론 군집비행기술을 보유한 ‘㈜드론미디어(대표 김용철)’가 지난 11월 ‘육군본부 육군정보학교 드론고등기술개발단’에 군집비행용 드론 100대와 군집비행 운용 SW 솔루션을 납품했다고 밝혔다.

드론미디어는 올해 4월 육군본부의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통과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군집드론 및 솔루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군집비행 솔루션의 경우 국내 판매된 사례로 의미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육군본부 육군정보학교 드론고등기술개발단은 선제적 과학화 정보전력 창출을 위해 군집드론 및 인공지능 자율 무인비행 드론, 사이버전자전 연구 등 첨단 과학기술군을 향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드론 전문 스타트업 드론미디어는 2018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으로부터 이전 받은 드론군집비행 관련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군집비행용 드론과 소프트웨어, 토털솔루션 개발·판매와 더불어 군집드론 기술을 활용한 공연 연출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는 국내 토종 스타트업이다.

이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현재 드론군집비행 관련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3.1절 100주년을 기념하며 100대의 드론을 이용해 3.1절, 100주년 등의 문자를 형상화하고 태극기와 한반도의 로고 형상을 구현한 드론군집비행을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군집드론비행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미국, 중국 등의 소수기업만 원천기술을 보유한 최첨단 기술로 다수의 드론을 데이터화 된 비행 시나리오와 GPS 기반의 초정밀 위치정보를 융합하여 제어하는 드론자율비행 시스템이다. 드론 여러 대를 동시에 띄워 운용하는 드론군집비행과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접목해 화려한 드론쇼 등이 가능해 최근 국내 지자체 행사 등에서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드론미디어는 드론의 안전성과 비행 신뢰성 확보를 위해 드론군집 비행 기술과 소프트웨어, 시나리오용 소프트웨어는 물론 외형 디자인 부분에도 세밀하게 신경을 썼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펠러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만에 하나 하늘에서 드론끼리 충돌 시에도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타원형의 외형틀을 고안해 접목함으로써 안전성까지 신경썼다.

현재 드론 스카이광고, 드론라이팅쇼, 드론 군집 비행솔루션 판매를 비롯해 장기적으로는 드론 테마의 디지털 공연, 드론 테마파크 운영, 엔터테인먼트 드론 개발 및 판매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김용철 대표는 “드론미디어의 드론 군집비행 기술은 대한민국 유일의 국산 기술로 인텔이나 중국기업 등 해외 기업에 비해 다소 늦게 기술이 개발돼 후발 주자이지만 현재 세계 동등 수준의 드론군집비행 기술을 보유한 만큼 드론,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이 융합된 기술을 토대로 미래의 무한한 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태양의 서커스’ 공연과 같이 드론군집비행 기술을 활용한 독보적인 국가대표급 ‘드론쇼’ 공연을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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