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경콘진, ATF '韓 애니공동관' 운영…수도권 22개사 참가, 2602만 달러 계약추진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토대로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독려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 경콘진)과 공동으로 아시아 미디어마켓 ATF(Asia TV Forum&Market)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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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ATF(Asia TV Forum&Market)는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규모 마켓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서울산업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한 한국관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프랑스, 스페인,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터키 등이 국가관으로 참여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의 공동부스를 통해 △그래피직스(대표 홍성욱) △드림팩토리스튜디오(대표 김희동) △로이비쥬얼(대표 이동우)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 △스튜디오더블바바(대표 이홍주) △스튜디오티앤티(대표 이호진) △시너지미디어(대표 강유신) △애니작(대표 이병준) △엔팝(대표 강문주) △영실업(대표 한상욱) △오로라월드(대표 홍기선) △오콘크리에이티브(대표 김일호) △픽스트랜드(대표 임도영) △해피업(대표 김지영) △홍당무(대표 강호양) 등 서울기업 15개사(수도권기업 총 22개사)의 콘텐츠 전시와 해외수출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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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이들의 노력은 212건의 수출상담과 함께 공동제작, 배급, 라이선싱 등 다양한 방면에서 2602만 달러(한화 약309억원) 규모의 계약추진액을 달성하는 바로 나타났다.

박보경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산업본부장은 “올해 20회를 맞은 아시아 방송마켓 ATF는 아시아 국가 간 공동제작 추진 및 아시아 시장 진출에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해외 마켓 트렌드에 발맞춰 중소 콘텐츠 기업이 해외시장 배급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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