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SW융합제품상용화지원사업 성과]<하>아이지아이에스, 드론관제 및 산림재해업무시스템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아이지아이에스(대표 이호동)는 올해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주관하는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지원사업에 선정돼 드론 관련 SW 개발과제를 수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한 지역 현안중심 SW제품을 상용화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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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아이에스의 산림재해 드론 업무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계획

아이지아이에스가 맡은 과제는 경북대 산학협력단 스마트드론기술센터와 함께 3차원(3D) 비행경로 생성 알고리즘을 적용한 산림재해 관제시스템을 개발해 구축하는 것. 드론 비행경로를 자율 수행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드론 비행경로 알고리즘 기술과 GIS기반 3D 고도비행기술을 비롯해 비행드론 실시간 사진과 스트리밍 정보서비스 및 산림드론관제시스템을 개발했다.

드론 비행경로 생성 알고리즘은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등 다양한 배경지도에 드론 지상점(Way Point)과 그리드 미션, 폴리콘 미션이 가능한 알고리즘이다. GIS기반 3D 고도비행기술 개발은 한 번에 비행하기 위해서 3D 고도비행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기본도 중 5000분의 1 수치지형도 데이터를 수집해 활용, 정확도가 뛰어나다. 산림이 많은 우리나라에 적합한 기술이다.

비행 드론의 실시간 사진과 스트리밍 정보서비스는 사진 라이브맵, 동영상 스트리밍 송출로 실시간 드론 정보를 확인가능하고, 환경에 따라 기체 세팅, 웹 환경에서 드론 스트리밍, 원격제어, 라이브맵이 가능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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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아이에스가 개발한 GIS 기반 3차원 고도비행기술 알고리즘을 활용해 드론을 시범 운영하는 모습.

산림드론관제시스템은 드론 자동비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미션을 웹 환경에서 설정이 가능함에 따라 드론을 잘 모르는 사람이 현장에 갈 경우 관제시스템 전문가가 현장 드론을 원격으로 미션을 세팅하고 드론을 비행할 수 있다. 또 음성과 문자로 푸시서비스가 가능하고, 여러명과 멀티로 음성 대화할 수 있다. 드론 자동비행 SW를 국산화해 개인정보와 드론상태 정보 등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아 보안 문제로부터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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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이후동 아이지아이에스 부사장은 “올해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지원사업 성과를 토대로 내년 2차년도 사업에서는 산불, 산사태, 병해충 분야 업무에 적용 가능한 산림재해 드론 업무 시스템을 개발, 산림재난환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지아이에스는 과제를 통해 개발한 SW를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미국, 호주 공공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최소 20억원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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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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