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우정사업본부 차세대 기반망에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을 공급한다. 총 22억원으로 단일 공급 국내 최대 규모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 기반망 무중단 보장, 속도 향상, 효율성 증대가 세부 과제였다.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반영해 각종 단말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대규모 노드를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차세대 NAC이 필요했다.
요구사항으로는 △자동화한 IP주소관리시스템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식별·인증 고도화 △기존 NAC과 연동된 시스템 표준화 △사용자 단말과 현황에 대한 일괄 관리 △CC 인증 △핫스왑 고가용성 지원 △청별 데이터 정보센터 통합 △NAC 기반 보안 체계 확립 △IT 자산 식별과 연동 지원 △네트워크 장애 시 백업 회선을 통한 접근통제 방안 등이 요구됐다. 품질성능 평가(BMT) 등을 거쳐 '지니안 NAC'이 최종 선정됐다.
'지니안 NAC'은 단말 플랫폼 인텔리전스 기반 정보기술(IT)과 제조운영(OT) 정보를 제공하고 IoT, 클라우드 등 새로운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과 악성코드 감염 여부도 관리하는 통합 네트워크 보안 플랫폼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는 “지니언스가 보유한 NAC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집대성해 우정사업본부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겠다”면서 “안으로는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밖으로는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