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는 2019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수여하는 인증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증 심사를 통해 문화예술후원을 모범적으로 실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한국철도는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단 운영, 철도사진공모전, 철도초단편영화제, 철도문화제, 역 문화예술 순회공연 등을 통해 국민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특히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12년 국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우수 음악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역 등 전국 주요역과 전문 공연장에서 대중에게 클래식 선율을 전하고 있다.
문화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 역사를 직접 찾아가 철도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전하는 역 문화예술 순회공연도 올해 모두 25회 시행했다.
박기철 한국철도 문화홍보처장은 “그동안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과 직원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는 국민 누구나 한국철도만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