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보안 1세대 기업 퓨쳐시스템이 새해 '경자년'을 한 달여 앞두고 전국 지역 총판사 간담회를 개최, 신사업부·신제품 소개, 총판 지원 전략 등 2020년도 회사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퓨쳐시스템(대표 정원규)은 전국 총 13개 지역·15개 총판사 대표·임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신제품·주요 정책 발표, 향후 5개년 계획 등 총판사들과 한 해를 돌아보며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가 최근 신설한 AES(Analysis for Enhancing Security)사업부는 비즈니스 위험관리 기반 정보보호 통합플랫폼 제공, 서버·PC 행위기반 인공지능(AI) 네트워크위협 탐지 조사 솔루션 제공 등 보안서비스 지원 역할을 한다.
회사는 또 내년 하반기 새롭게 출시하는 차세대 UTM(통합위협관리) '위가디아(WeGuardia) F3'을 소개했다. 회사는 향후 차세대 UTM에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AI 기반의 '위가디아 F3.i' 솔루션도 내놓을 계획이다. 네트워크 정보보안 트렌드 이슈인 클라우드네트워크, 도커기반, 머신러닝 등 새로운 플랫폼의 보안제품과 보안서비스를 소개한 것이다.
퓨쳐시스템은 이외 내년 행안부·전국지자체 주민망 노후교체 사업과 신규 공공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기존 제1금융권 시장을 수성하면서 지방은행 시장을 확대하는 등 2020년도 주요 부문별 사업전략을 공유했다.
정원규 대표는 “15개 총판사 덕분에 전국망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안정적 서비스 지원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