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도티(본명 나희선)'가 2019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산타로 변신해 무연고 아동을 만났다.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소속 크리에이터이자 최고콘텐츠책임자(CCO) 도티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무연고 아동 시설을 방문해 산타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도티는 방문 전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직접 읽고 선물을 직접 포장하며 만남을 준비했다. '초통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어린이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2007년부터 매년 겨울 후원자 및 시민과 준비하는 행사다. 도티는 '초록우산 천사데이' 홍보대사다.
도티는 “추운 겨울철 누구보다도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부족하지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아동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도티'와 구글 출신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기업으로 크리에이터 340여팀이 소속돼 있다. 창사 4년 만에 구독자 1억명과 월평균 영상 조회수 21억회 등을 달성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