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카피추', MCN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전속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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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3기 공채 개그맨 출신 크리에이터 '카피추'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의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가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 '카피추'은 구독자가 12만명을 돌파했다.

앞서 카피추는 샌드박스 소속 방송인 유병재 영상에 출연해 다양한 인기곡을 표절인 듯 아닌 듯 교묘하고 재치 있게 개사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는 “카피추는 다재다능한 매력과 19년 차 개그맨으로서 내공이 풍부해 기존 콘텐츠를 새로운 트렌드와 문화로 재가공할 능력이 출중하다”며 “샌드박스 코미디스튜디오 노하우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스타 크리에이터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기업이다. 소속 크리에이터는 340여팀에 이른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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