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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단체가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국무총리 지명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일부 시민단체 등의 반대에 가로막힌 국무총리 인선에 영향이 주목된다.

한국SW·ICT총연합회는 5일 성명을 통해 “국무총리로 내정된 김진표 의원을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총연합회는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국정목표를 설계한 이로, 기업정책을 잘 알고 중소벤처붐 조성과 금융혁신을 강력 추진하는 경제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일부 시민단체가 논평을 통해 공정경제와 소득성장과는 거리가 멀고, 법인세 인하와 기업을 중시하는 전문가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는데, 국민이 원하는 차기 국무총리는 정부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경제전문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총리 인사는 대통령 권한으로 진영논리나 여론 눈치보기식은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총연합회는 정부 출범 시 국정목표를 만들었던 인수위 출신 역할이 그동안 미약했다고 지적했다. SW·ICT 산업 국정목표는 '4차 산업혁명 확산' 'ICT 르네상스 건설' 'SW강국 실현'이라며 2기 총리는 여야를 잘 설득하고, 일하고 성과내는 정부로의 변화를 이끌어낼 인물이어야 한다고 했다.

총연합회는 “경제는 성과를 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SW·ICT산업계는 SW산업진흥법전부개정안 통과와 가치보장 생태계 구축, 데이터3법 통과 및 데이터 산업 육성이 절실하다”면서 “우리 SW·ICT 산업계는 제2기 총리로 경제통인 김진표 의원을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도 이길호 회장을 비롯한 회원 명의로 성명을 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제개혁과 교육혁신을 동시에 수행할 총리 지명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현 정부 후반기 국정방향인 '산업혁신을 통한 경제살리기'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수행을 위해 4차 산업혁신기술을 잘 이해하는 전문가가 총리로 추천될 것을 원한다”고 했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신성장산업을 이끌기 위해서는 기존 산업 혁신과 미래 신산업의 육성이 중요하다며 “현 정부 경제 및 교육 정책을 혁신하고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선 경제와 교육을 동시에 이해하는 경제통, 교육통인 전문가가 총리로 지명돼야 한다는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소상공인연합회도 4일 “차기 총리는 경제 전문가가 절실하다”며 김진표 의원의 지명을 촉구한 바 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