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신생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3기 프로그램 참가 업체들의 사업 현황과 프로그램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 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해치랩스(블록체인 솔루션) △소프트베리(전기차 통합 플랫폼) △얌테이블(수산물 유통 플랫폼) 등 11개 업체가 참가해 각 사 비즈니스 모델과 KB국민카드와 진행한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퓨처나인 선정 기업 성장 지표와 투자 현황 등 지난 3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프로그램의 지향점과 전략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KB국민카드는 미래 신사업 발굴과 사업 모델 연계 가능성이 있는 유망 스타트업에 대해 'KB국민카드 라이프스타일 펀드'를 통해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필요시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 사업모델 연계 또는 후속 투자 유치도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카드사와 스타트업들이 지난 3년간 펼친 미래 생활 혁신과 동반 성장을 위한 협업 노력과 함께 프로그램 성과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이 프로그램이 혁신의 아이콘이자 대기업이 진행하는 진정한 오픈이노베이션의 모범 사례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