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농협상호금융과 'NH핀테크 오픈플랫폼 개발자센터'를 5일 오픈했다.
NH핀테크 오픈플랫폼 개발자센터는 개발자가 금융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개발 및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 센터다.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개발가이드와 예제소스, 오류코드, 금융API 등을 제공한다. 웹과 모바일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핀테크 기업을 비롯, 대학생이나 일반인도 핀테크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25개의 API 테스트 도구를 지원한다. 간편송금, 간편결제, 거래내역조회 등 API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테스트 할 수 있다. 개발자 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토론 게시판도 제공한다.
이번 플랫폼센터는 2015년 론칭한 NH오픈플랫폼 포털을 전면 개편했다. 사용자 환경과 사용자 경험을 직관적으로 개선했고, API 종류와 이용기업 실적을 시각화했다.
PC와 모바일 접속 시 자동으로 화면 크기가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 화면도 적용하는 등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누구나 오픈API에 쉽게 접근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을 구축했다”며 “오픈플랫폼 활성화에 앞장서 오픈API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