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사회복지회서 아기 돌보미 봉사활동 진행
한국국토정보공사(LX)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방성배)의 워킹맘과 워킹대디들이 모여 29일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어린 아기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평소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느라 여유가 없는 ‘일하는 부모’들이지만, 아이를 키워본 경험을 살려 새로운 가정에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에게 우유를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주면서 잠시나마 부모가 돼주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허지윤 대리는 “몇 년 만에 아기를 돌보니 우리 아이 어릴 때 생각도 나면서 더 정이 갔다”면서 “나올 때 손을 놓지 않는 아기들이 있어 아쉬웠고 앞으로도 자주 만날 기회를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방성배 서울지역본부장은 “지난 9월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인연을 맺었는데, 직접 아이를 키워본 직원들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워킹맘&대디 봉사단을 만들었다”고 밝히고 “2020년에도 관심이 필요한 곳을 찾아 따뜻함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