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당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조성한다

충청남도가 당진에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혁신벨트를 조성한다.

충남도(도지사 양승조)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12년간 3개 분야 8개 사업에 9조8750억원을 투입해 융복합 거점지구,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융·복합 연계지구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우선 융·복합 거점지구는 에너지융복합타운을 비롯해 에너지자립섬, 재생에너지자체생산·소비 복합산단, 에너지신산업 실증특구 등이 들어선다.

또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는 태양광, 풍력·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 가용자원 개발과 기존 산단과 연계한 연료전지 발전단지 등으로 조성한다.

융복합 연계지구는 석탄화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중대형 이차전지시험 인증센터, 첨단화학스마트분석 연구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전 세계는 지금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힘을 쏟으며,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당진시의 새로운 도전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가능성을 열어줄 기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조성에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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