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대표 김태극)가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문충석)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국철희)과 손잡고 28일 '온다 택시'를 출시한다.
온다 택시는 '택시의 새로운 물결, 부르면 반드시 온다'는 의미를 담았다. 온다택시는 양 택시 조합이 주도해 기사 모집부터 콜 앱 서비스 운영까지 직접 진행한다.
티머니는 양 택시 조합과 △업무협약 체결(10월 8일) △온다택시 기사 모집 △온다택시 서비스 교육 △온다택시 CBT(Closed Beta Test)를 실시했다.
온다택시는 △목적지 미표출 △인공지능(AI) 자동배차 시스템을 도입해 골라 태우기를 사전에 방지, 승객중심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울택시에 설치한 카드결제단말기로 콜 배차를 제공한다. 승객이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할 경우 AI 자동배차로 승객 근처(1km이내) 택시에 대한 자동배차가 실시된다.
티머니 관계자는 “기사 모집 목표치였던 4000여명이 조기에 달성이 되는 등 기사 모집 100%도 빠르게 달성하면서 택시 업계 스스로 혁신 의지가 확고함이 증명됐다”면서 “택시도 목적지 미표출로 승차 거부 없는 택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