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다음달 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에서 '2019 경기스타트판교'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경기스타트판교는 경기도 융복합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이 성공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된 경기스타트판교 액셀러레이팅의 최종 마무리 행사다. 16개팀이 참가해 IR피칭과 부스 홍보를 진행한다.
또 뷰티 동영상 큐레이션 서비스 '잼페이스'를 개발한 작당모의의 윤정하 대표가 첫 번째 키노트 스피커로 강연을 진행한다. 2년간 5억원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선배 기업 3개사의 팁스 성공사례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투자사를 비롯한 융복합 콘텐츠 전문가 및 업계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참가기업의 성과 분석은 물론 후속지원 및 투자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25개팀에 금융지원 3억원과 법률·지식재산권(IP)·비즈니스모델(BM) 등 1 대 1 전문가 멘토링, 스킬업 교육, 벤처캐피털리스트(VC)를 대상으로 한 해외 IR 등을 지원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그동안 맺은 결실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면서 “융복합 콘텐츠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이 데모데이에 참여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스타트업 300여개를 육성하고 80개 이상 기업에 투자해 4개 기업에서 성공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한 바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