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앤비젼에 특허 침해 소송 제기

뷰웍스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앤비젼을 상대로 산업용 카메라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6일 밝혔다.

뷰웍스는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특허 등록을 한 '하이브리드 TDI(Time Delayed Integration) 라인 스캔 이미지 센서' 기술을 앤비젼이 침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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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관계자는 “앤비젼이 수입해 국내에 공급 중인 캐나다 텔레다인 달사의 일부 산업용 카메라 제품이 뷰웍스 특허 기술을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돼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TDI 라인 스캔 이미지 센서는 빛을 전기로 바꿔 저장하는 상보성 금속산화막 반도체(CMOS) 공정을 기반으로 전하결합소자(CCD) 화소 구조를 구현한 세계 최초 상용품이다. 뷰웍스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독자 개발한 기술이다.

TDI 라인 스캔 카메라 주요 사용처는 평판형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이다. 기존에는 해외 기업이 독점했던 분야지만 뷰웍스 제품 출시 이후 수입 의존도를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는 게 뷰웍스 측 설명이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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