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미래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의 노력이 가상증강현실(VR/AR)을 비롯한 다각적인 인재육성 행보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최근 교육기관인 스킬트리랩과 함께 ‘언리얼 VR/AR 전문 개발자 양성과정’ 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해당 행사는 서울산업진흥원이 민간협력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가상증강현실 전문 개발자 양성과정의 마무리로, VR이론, PC기반 VR개발 등 VR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기본적인 방법론과 통합형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VR, AR 콘텐츠 제작법을 학습한 교육생들의 결과물들을 직접 확인하는 행사로서 의미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교육생은 물론 프로젝트 멘토로 참여한 협약기업까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교육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VR전략 액션게임, VR로 체험하는 타운하우스, VR보드게임, VR방탈출게임 등 6개 가상·증강현실(AR, VR) 콘텐츠의 발표시연과 함께 실질적인 체험 기회까지 주어지는 등 다각적으로 펼쳐졌다.
정익수 서울산업진흥원 고용지원본부장은 “이번 교육과정에는 20~40대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함은 물론 비전공자도 많이 참여한 결과,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완성도 높은 결과물들이 돋보였다”며, “SBA아카데미에서는 이 외에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대규모 인재수요가 예상되는 분야에서 18개 과정을 운영하여 서울 기업의 구인애로 해소는 물론 서울 시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