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신남방정책 계기 한-인니 청년 스타트업 협력 증진해 세계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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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힐러리 브리기타 라수트 인도네시아 하원의원이 양국 청년의 스타트업 협력을 추진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원실 제공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수원무)은 25일 인도네시아 하원 의원들과 만남을 갖고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계기로 청년 스타트업을 통한 농·수산·환경 분야 협력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한경대와 비영리단체 A-10(Agriculture 10 Years from Now)과 함께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인도네시아 농·수산·환경 분야의 청년창업 협력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공동주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당시 발표한 신남방정책을 활성화하고 청년창업 협력을 통해 한국-인도네시아의 우호 증진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임태희 한경대 총장, 박민용 A-10 회장, 힐러리 브리기타 라수트 인도네시아 하원의원 등 내빈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압둘 하킴 바파기 하원의원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측이 인도네시아 경제를 위한 농업·수산 정책을, 김태완 한경대 교수가 한국-인도네시아 밀레니얼 세대의 협력을 통한 농·수산·환경 분야의 스타트 업 확대 등을 주제발표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양국의 청년 스타트업 지도자가 더 큰 꿈을 크고 더 큰 도전에 나서기 위해 준비 된 것”이라며 “구체적인 교류협력방안 모색을 통해 한국-인도네시아가 아세안과 세계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새로운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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