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대표 박진국)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진행하는 차세대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차세대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은 전국 초중고와 국공립유치원이 사용하는 예산회계시스템과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합 구축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과 산하기관, 1만 2000개 각급학교 56만 명 교직원이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9월, 17개 시도교육청이 예산편성, 교부금, 서비스공통 등 내년도 회계연도 예산을 편성하도록 1단계 구축을 완료했다. 내년 회계연도 집행을 위한 회계분야와 업무관리시스템, 결산시스템을 2020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차세대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은 13개 분야, 24개 단위업무, 63개 세부업무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이티센은 2012년 에듀파인 물적기반 유지관리 사업과 보안고도화 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유지관리사업을 계속 수행했다. 1300여억원 규모 차세대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 응용SW개발사업과 인프라 구축사업 주사업자로서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진행한다.
아이티센은 기획재정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교육부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국세청 차세대 국세종합정보시스템 운영사업,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나이스·에듀파인 물적기반 운영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박진국 아이티센 대표는 “차세대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 응용SW개발 사업과 인프라 구축사업 모두 아이티센그룹이 보유한 클라우드, 네트워크 가상화 등 SW·HW 분야에서 축적해온 신기술을 적용하는 대규모 차세대 전자정부 프로젝트”라면서 “1단계 구축 역시 차질없이 완료했고 돌발 변수가 없는 한 2단계, 3단계 구축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