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솔루션 전문기업 블루헷과 천문연구원은 충북대 자연과학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주를 향한 광학설계, 오슬로(OSLO) & 트레이스프로(TracePro)' 세미나를 25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광학설계 소프트웨어(SW)인 '오슬로'와 '트레이스 프로'를 이용해 광학 설계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블루헷 광학사업부 설계 담당자 이동훈 강사가 진행한다.
'오슬로'와 '트레이스 프로'는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NASA가 차세대 망원경으로 개발중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ames Webb Space Telescope)'과 화성에서 탐사 중인 화성탐사기 '인사이트' 등에 대표적으로 사용되었다.
최해문 블루헷 대표는 “충북대에서 진행하는 세미나가 우리나라 우주 천문학이 발전하는 시작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천문연구원 관계자는 “망원경을 설계하는 과정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