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미세먼지가 유독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20일 발간한 '동북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 국제 공동연구(LTP)' 요약 보고서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앚는 겨울철(12~3월)엔 약 60~70%가 중국에서 비롯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매서운 추위로 창문을 여는 환기마저 쉽지 않은 상황인 데다 요리, 청소 등 일상생활 속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상당하다.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가 안팎으로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걱정을 덜어줄 스마트한 공기질 솔루션 제품들을 한 데 모아 소개했다.
◆ 미세먼지 발생 빈번한 주방, ‘시크릿’ 후드로 안심
가정 내 미세먼지 농도가 특히 높은 곳은 바로 주방이다. 이렇듯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서는 주방용 레인지 후드 사용이 필수적이다.
하츠의 대표적인 후드는 단연 ‘시크릿(PSC-90S)’이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것이 돋보이는 플래티늄 컬렉션으로, 작동 시 상부의 스크린 필터가 자동으로 열리는 무빙 시스템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다. 무엇보다도 소음은 적고 정압은 높은 수퍼팬을 장착해, 열악한 배기환경에서도 안정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24시간 상시 배기시스템을 적용해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물론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를 비롯한 각종 가스상 오염물질들을 말끔히 배출한다. ‘시크릿’은 벽에 부착하는 제품인 만큼 주방 공간이 넓은 'ㄱ'자 또는 'ㄷ'자 주방 인테리어의 포인트로도 손색이 없다.
◆ 주방공기청정기 ‘뮤렌’, 실내 공기오염물질 360도로 흡입
하츠의 ‘뮤렌(IAP-300SW)’은 조리 및 식사 시 발생하는 공기오염물질을 360도로 흡입하는 주방공기청정기다. 일반적으로 주방과 거실의 경계에 자리하는 식탁 위에 바로 설치하는 제품으로, 주방에서 발생한 유해물질들이 집안 곳곳으로 확산되는 것을 예방해 준다.
총 5종의 필터(프리필터·오일필터·쿠퍼헤파필터·숯탈취필터·저온촉매탈취필터)로 구성된 8단계 마이크로 청정 시스템이 적용돼 유증기를 포함한 각종 오염물질을 해결한다. 제품 후면에는 초미세먼지의 농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 실내 공기질에 따라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하는 스마트 자동 운전 성능도 갖췄다.
◆ 단기간 내 집안 환기, ‘공기청정겸용 전열교환기’ 활용하면 가능
집안 전체 공기를 단시간 내에 환기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2006년 이후 사업 승인된 아파트에 거주 중이라면 가정 내 의무적으로 설치된 환기시스템을 활용해보자. 일반적으로 발코니나 실외기실 등에 설치돼 있으며, 거실에 있는 유닛 컨트롤러를 통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하츠의 대표적 환기시스템인 ‘공기청정겸용 전열교환기’는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하는 H13 등급의 헤파필터가 적용돼 있어 대기오염과 상관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열에너지의 70% 정도를 회수 및 보존하는 열교환 소자가 탑재돼 있어, 오염된 실내 공기와 신선한 실외 공기가 교환될 때 온도 차이를 줄여 냉난방 비용도 절감해준다.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와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고되는 만큼, 지난 30년간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집약한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AQM·Air Quality Management) 제품들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