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수집·가공 기업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가 국제무대에서 또 한번 기술력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크라우드웍스는 20일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Korea-UK Tech Rocketship Awards 2019~2020)에서 파이널 위너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테크 로켓십 어워드'는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확장을 계획하는 테크 스타트업의 영국 진출을 돕는 영국 국제통상부(DIT) 주관 대회다.
이번 한국대회는 인도와 호주에 이어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4개 분야(인공지능과 데이터·인구 고령화·클린성장·미래 모빌리티)에 걸쳐 8개 기업을 선발하는 형태로 펼쳐졌다.
크라우드웍스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의 데이터 수집과 전수 검수 시스템을 통한 신뢰도 확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인공지능(AI)과 데이터(DATA) 분야의 파이널 위너로 결정됐다.
크라우드웍스는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 파이널 위너 8개 기업 중 하나로서, 현지 민간 지원기관 및 투자자와의 개별미팅 및 비즈네트워크 구축, 분야별 전문가와의 1:1 멘토링, 현지 방문시 왕복 항공권 및 숙박비 등 프로그램 참가비용 지원과 함께, 유럽마켓의 리더이자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영국을 발판으로 한 적극적인 해외진출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영 크라우드웍스 COO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의 데이터 수집에 전수 검수 시스템을 더해 신뢰도를 높인 것은 크라우드웍스만의 강점이다. 유럽 데이터센터 시장의 24%를 차지하며 인공지능과 데이터 혁명의 중심에 있는 영국으로의 진출을 통해 인간과 AI가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