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울상품 할인 행사에 본격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패류' 행사를 총 5억원 물량으로 준비했다. '가리비 1.3kg', '반각키조개 6미', '남해안 석화 2.5kg', '남해안 반각석화 800g' 등을 최대 23% 할인한 각각 9900원에 판매한다.
수산물 행사와 함께 피코크는 호빵, 호떡 등 겨울철 '소울푸드' 2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피코크 호빵 4종과 호떡 5종을 2개 이상 구매시 20% 할인한다.
난방 가전과 방한 의류 품목도 행사를 준비했다. '신일 전기요(더블)' 구매시 동일 상품 싱글 사이즈를 추가 증정하며, '일렉트로맨 미니 라디에이터'를 3만4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여성 아우터(코코티에, A&ME)를 균일가 6만9900원에, '트레몰로 경량 다운'을 7만9000원에, '아가방 롱패딩'을 2만9000원에 준비했다.
이렇듯 이마트가 '한파 타파'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기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한파 관련 상품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겨울 대표 먹거리 호빵·피코크호떡·액상차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각각 56.1%, 154.3%, 13.5% 증가했다. 방한용품인 전기요, 전기히터는 각각 85%, 82.4% 신장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더해 첫 눈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어, 이마트에서 겨울철 먹거리와 함께 방한용품 등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