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톤, 인도네시아 PG사에 차세대 인증기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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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창훈 센스톤 대표, 나빌라 알사고프 도쿠 설립자, 히멜다 르누앗 도쿠 최고마케팅책임자, 토니 리 JNL 글로벌 인도네시아 대표가 OTAC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센스톤 제공

센스톤(대표 유창훈)이 인도네시아 민간 최대 전자결제(PG) 기업인 도쿠에 차세대 인증기술(OTAC)을 공급했다. 인도네시아에서 300만건 이상 다운로드된 도쿠 '월렛' 서비스에 적용됐다. 주요 기능은 △다이나믹 ID코드 △다이나믹 페이먼트 QR코드 △다이나믹 쿠폰 코드다.

OTAC은 사용자와 기기 인증을 위한 별도 통신 없이 자체적으로 식별 가능한 '단방향 다이나믹 토큰'을 생성한다. 다른 사용자와 중복되지 않는 1회성 식별 코드만으로 사용자와 기기를 식별한다. 이를 통해 결제뿐 아니라 △아이디·패스워드 대체 △접근 관리 △사물인터넷(IoT) 제어 △차량 원격 제어 △군사용 상호 식별 등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다.

센스톤은 2015년 국내 인증시장 스타트업으로 출범해 파이도(FIDO) 통합 인증 솔루션, 스톤패스를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영국 정부 지원으로 런던에 글로벌 비즈니스 헤드쿼터 '스위치(swIDch)'를 설립했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도쿠 월렛에 OTAC 장점을 모두 적용해 실제 검증까지 마쳤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기술 문의와 협력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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