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대표 장홍순·최용주)은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자주적 품질개선 활동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해 국가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분임조 발굴·육성하는 대회다. 현재 전국 9600여 개 기업, 5만7000여 품질 분임조가 활동 중이다. 품질개선으로 연간 3조2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다.
삼진제약 향남공장 품질부의 '알확행(알고, 확인하고, 행동하자)' 분임조는 자유형식 부문에서 '게보린정 자동시료전처리 프로세스 개선으로 품질 검사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알확행 분임조는 약 1년 간 활동으로 게보린정 품질검사에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 시험군과 대조군 이동을 자동화했다. 또 시험자 없이도 시료 전처리부터 분석까지 수행 가능한 완전 자동화를 구축해 품질검수 체계와 시간 단축을 이끌었다.
김정일 삼진제약 향남공장장은 “내년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품질분임조 활동을 활성화해 품질 혁신과 품질경영 우수사례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