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프리미어12' 동시접속자 37만명···자체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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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동시접속자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콘텐츠웨이브는 17일 '2019 WBSC 프리미어 12(이하 프리미어12)' 대회 결승전에 동시 접속자가 36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12 중계가 진행된 SBS 채널에만 22만3000명이 접속했다.

콘텐츠웨이브는 전체 동시접속자 수가 평시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라이브채널 시청자 수는 약 5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웨이브 전송 네트워크 트래픽도 최대 635Gbps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15년도 프리미어12 1회 대회의 558Gbps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에 아쉽게 역전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좋은 성적으로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웨이브는 대회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온라인 단독 생중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는 로그인이 없어도 고화질로 즐길 수 있게 했다. 비로그인 동시접속자는 최대 12만명을 기록했다.

조휘열 콘텐츠웨이브 플랫폼기술본부장은 “한일 결승전인 만큼 동시접속자 수 폭증을 예상해 전송 용량을 대폭 늘려 대비했다”면서 “향후 더 큰 이벤트에서도 서비스 안정성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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