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고객이 설정한 연령(55세 또는 60세) 이후 사망시 사망보험금을 최대 200%까지 체증해 보장하는 '생활든든한 스마트변액통합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금액 1억, 체증형 200%, 55세 체증 선택시, 54세까지는 가입금액만큼 사망보험금을 보장받다가, 55세부터는 매년 가입금액의 10%씩 증액한 사망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10년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사망보험금은 2억원까지 증가한다.
또 이 상품은 경제활동기에는 사망보험금에 집중하다가, 은퇴 후(55세~90세)에는 가입금액 일부를 감액해 생활자금으로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생활자금을 받도록 설정하면, 변액 투자수익률이 하락해도 기본보험료에 대한 예정적립금을 보증하기 때문에 주식시장 변동성 리스크를 보완할 수도 있어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만약 투자수익률이 좋으면 더 많은 적립금을 얻을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입 나이는 15~70세까지다. 30세 남자가 가입금액 1억원, 200% 체증형 55세형, 20년납 가입 시 보험료는 월 34만6000원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사망에 대한 위험보장뿐 아니라 저금리시대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면서도, 은퇴 후에는 생활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보험”이라면서 “추가납입, 중도인출 등 유니버셜 기능으로 자금운용을 유동성 있게 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