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거래소 코빗이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암호화폐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코빗은 고객이 자산을 보호받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 강화와 함께 의심 패턴 입·출금이 발생할 경우, 출금 지연과 정지 등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입금재개에 앞서 다양한 외부컨설팅 등을 진행해 개인 KYC 강화와 입·출금 지연, 24시간 상시 이상거래 입·출금 모니터링, 출금한도 조정 등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선보였다.
박상곤 코빗 대표는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 피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 안전한 거래소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빗은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을 위해 다양한 고객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정책과 시스템 도입을 통한 하반기 피해사례 0건으로 안전한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