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관광을 게임으로 즐기세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순천의 주요 명소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체험형 게임 '로스트워즈(LOST WORDS)'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로스트워즈는 순천의 주요 관광지와 도서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체험형 게임이다. 참가자가 직접 게임 속 주인공이 돼 주요 관광지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특별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전남도, 순천시, 진흥원이 추진하는 '융합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니크굿컴퍼니가 관광객 참여형 게임 콘텐츠로 개발했다.
게임 참가자는 순천 국가정원, 풍덕글마루 작은도서관, 그림책도서관 등에서 ICT 기반의 AR(증강현실)과 모션인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미션과 임무(퀘스트)를 완수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숨겨진 명소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로스트워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가능하며, 순천시를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이준근 원장은 “최근 관광 트렌드가 지역 문화와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관광으로 변화되는 추세에 따라 이번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게 됐다”며 “로스트워즈를 체험하며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순천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