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4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과 계량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제3차 한중법정계량협력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 양국은 2016년 '제1차 한중 장관급 품질감독검사검역 회의'에서 계량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중법정계량협력위원회'를 구성해 매년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스마트미터링을 공통 관심 의제로 선정했다. 진화하는 계량 체계에 대한 양국 대응 계획과 제도추진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스마트미터링은 원격·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는 계량기를 통해 거래 신뢰도를 높이고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계량체계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충전 시 에너지 계량 신뢰성 확보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를 통해 스마트미터링과 친환경자동차 충전 계량분야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협력을 중국에 제안한다. '계량에 관한 법률' 체계, 요소수 미터 형식승인 제도 운영 현황, 수소충전기 오차검사 장비 연구개발 추진현황, 한국계량측정협회 주요 활동을 중국에 소개할 계획이다.
중국은 법정계량기 관리현황, 계량분야 국제활동 추진현황, 중국계량협회, 중국계량시험학회의 주요 활동사항 등 정보를 공유한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계량 체계 진화, 새 유형 계량기 등장 등 변화하는 계량 산업에 맞춰 발 빠르게 계량제도를 선진화하기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계량 분야 협력 안건을 확대하고 새 계량분야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