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말련 IVSB·독일 TE-FOOD와 '블록체인 할랄식품 이력추적' 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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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S는 말레이시아 할랄 교육기업 IVSB, 독일 식품이력 솔루션 기업 TE-FOOD와 블록체인 기반 할랄식품 이력추적 사업을 위한 3자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홍성완 NDS 전략사업본부장(왼쪽)과 다즐리나 IVSB 본부장이 MOU를 교환했다.

NDS(대표 김중원)는 말레이시아 IVSB(Islah Venture Sdn. Bhd.)·독일 TE-FOOD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할랄(Halal) 식품 이력추적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3자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할랄 식품은 이슬람 율법에서 허락해 무슬림들이 먹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이다.

NDS는 이번 다자간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식품이력추적 기술력을 토대로 할랄식품 이력추적을 위한 생태계 구축과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할랄 교육기업 IVSB와 식품이력 솔루션 기업 TE-FOOD는 올 4월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블록체인 기반 할랄 공급망 생태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20억명에 가까운 무슬림 소비자들은 시중에 유통 중인 할랄 식품이 이슬람법에서 허용되는 방식으로 제대로 가공했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 어느 단계에서든지 할랄 준수를 어긴 제품은 할랄 식품이 될 수 없다. 따라서 할랄 식품이력추적은 블록체인의 효용성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할랄 식품시장은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무슬림 인구가 2020년엔 19억명, 2030년엔 22억명으로 26.4% 증가할 것으로 전망, 할랄 식품 시장은 잠재 성장력이 큰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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