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대, 나노-광공학과 학생팀 나노산업전에서 대상 수상

Photo Image
탄소나노튜브(CNT) 시트 기반 미세먼지 필터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박철우·이하 산기대) 나노-광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6회 나노피아 산업전(NANOPIA 2019)'에서 진행한 캡스톤디자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전했다.

산기대 나노-광공학과 4학년(박현수·고영호·김일호·이지윤)으로 구성한 학생팀은 'CNT(Carbon Nano Tube) 시트 기반 미세먼지 필터'를 개발해 캡스톤디자인 콘테스트에 출품했다.

CNT는 탄소 6개로 이루어진 육각형들이 관 모양을 이루고 있는 신소재이다. 우수한 물리적, 전기적 특성과 강철보다 강도가 100배 뛰어난 기계적 특성을 갖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연구가 되고 있다.

산기대 박현수 학생은 “CNT가 그물망을 이룬 CNT 시트는 나노크기의 구멍들을 형성하고 있어 이러한 구조를 이용해 미세먼지 필터를 개발했다”면서 “기존 상용화된 마스크나 필터와 대비해서 높은 미세먼지 여과효율과 낮은 압력 손실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