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컴퍼니(대표 최정록)는 암호화폐 정보공시 플랫폼 쟁글(Xangle)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장 암호화폐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쟁글은 국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미국 에드가(EDGAR), 일본 에디넷(EDINET), 국제 신용평가사 등 기업평가 기준을 암호화폐 시장에 적용한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이다. 현재 400개 이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주요 이력과 공시 정보가 공개돼 있다.
블록체인컴퍼니는 업무협약을 통해 자체 운영중인 암호화폐거래소 비트레이드에 상장된 암호화폐를 비롯해 신규 상장하게 될 암호화폐 정보를 쟁글에 공시할 수 있도록 각 재단과 협의할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쟁글로부터 '암호화폐 프로젝트 진단보고서(Due Diligence Report)'를 제공 받아 상장 심사나 거래소 운영정책 수립 시 참고 자료로 삼을 계획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