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지스타에 '창구 프로그램' 선정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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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공동관 전시부스 시안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은 창구 프로그램 선정기업과 국내외 유저의 만남을 위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G-STAR) 2019' BTC전시관 내 '창구 STARGATE'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창구 STARGATE는 모두 44개 창업기업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되며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운영한다.

이 기간 허준, 권이슬, 클템 등 유명 인사와 함께하는 이벤트, 글로벌 투자자·퍼블리셔와 기업 간 거래(B2B) 매칭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구글플레이 앞 글자를 따온 창구 프로그램은 올해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게임·애플리케이션(앱) 창업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구글플레이, 창업진흥원이 창업기업별 콘텐츠 고도화부터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전 과정을 협업해 지원한다.

창구 STARGATE 참가기업 자라나는씨앗(대표 김효택)은 2017년 모바일 게임 'Maz:M 지킬앤하이드' 출시 이후 한국콘텐츠진흥원 이달의 우수게임 인디부문과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디게임상을 수상했다.

2018년 출시한 'MazM:오페라의 유령'도 같은 해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혁신적임' 게임에 선정됐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지스타 2019는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했던 우수한 창업기업을 대내외에 선보이는 의미 있는 행사”라면서 “창구 프로그램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지속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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