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기업 맥스케어디자인랩스(대표 황문도)는 국내 모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을 시작으로 카드형 스마트 나트륨 측정기 솔투조이를 기업간거래(B2B)시장에 본격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랜차이즈는 솔투조이를 이용해 매장 내 다양한 음식물의 나트륨 농도를 측정한다. 나트륨 농도를 간편하게 관리해 나트륨 과잉 섭취에 노출된 소비자 건강을 최우선 고려할 예정이다.
솔투조이는 업계 최초 카드형 스마트 나트륨측정기로 NFC통신을 이용해 배터리없이 스스로 작동한다. 신용카드처럼 얇고 작은 크기로 간편하게 휴대해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액체를 1~2방울 센서에 떨어뜨려 스마트폰 뒷면을 카드에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나트륨 농도를 측정하고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염도계는 비교적 큰 외형으로 인해 휴대하기가 불편하고 죽처럼 유동성이 큰 음식물에는 적용하기 쉽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
솔투조이는 건강한 저염식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20~30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에 노출된 성인, 미각이 퇴화돼 나트륨을 과잉섭취하기 쉬운 노년층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국내 주요 제약업체와 의료계도 적용하고 있으며 스마트 다이어트 시장이 활성화된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수출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