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기술의 요람, 지스트]국제환경연구소, 기후변화 문제 현장친화적 해결 앞장

국제환경연구소(소장 김경웅)는 지스트 내 UN대학교 연구소 설립을 목적으로 2001년 설립했다. 지속가능한 과학기술 발전을 목표로 국제적인 환경 이슈에 관한 공동연구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소는 신기후체제 출범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이전 활성화 추세에 따라 2016년 8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200번째 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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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국제환경연구소 연구원들이 개도국에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하는 지스트 희망정수기를 설치한 모습.

현재 개도국 대상 기후기술 지원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기후변화대응기술 연구개발(R&D) 사업 수행 △개도국 교수 및 연구자 대상 R&D 사업 지원 △국제기후적응포럼 및 심포지엄 개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스트 지구환경공학부, 신소재공학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화학과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대응기술 R&D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다수 특허와 SCI급 논문 58편을 게재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기후변화 적응에 취약한 15여개 개도국에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하는 '지스트 희망정수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식수난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향후 우수연구자 다수가 모인 집단연구과제 형태로 재정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웅 소장은 “기후변화와 환경 이슈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R&D 활동을 효과적으로 결집·공유·지원하고 있다”면서 “전지구적 기후변화 문제의 현장친화적인 해결을 위해 선도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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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웅 지스트 국제환경연구소장.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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