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FDI 서밋'을 열고 2020년 디지털 비즈니스 핵심 전략으로 '차세대 데이터 보안 및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이강만 파수닷컴 부사장은 지난달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가트너 심포지엄·IT 엑스포 2019'의 주요 내용을 언급하면서 전통적 요소와 디지털 요소 간 균형을 의미하는 '테퀼리브리엄(TechQuilibrium)' 개념을 설명했다. 이어 △의사결정 △리더십 △고객 경험 △디지털 사회 등 네 개 부문에서 최고정보책임자(CIO)가 테퀼리브리엄을 달성해 디지털 시대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초자동화와 분산 클라우드 등 가트너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와 다크 데이터 식별 등 '10대 정보보호 프로젝트'도 공유했다.
IT 변화 대응책으론 차세대 데이터 보안 및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기업콘텐츠관리(ECM) 등 기존 문서관리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파편화와 가시성 확보 문제에 대응하고 매년 늘어나는 데이터를 보안·관리하기 위해선 보이지 않는 '다크 데이터'를 찾아 식별하고 불필요한 데이터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후 보안을 적용하면 매년 증가하는 운용비용을 줄이고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가트너가 꼽은 2019 톱10 보안 프로젝트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는 분야는 다크 데이터 디스커버리”라면서 “이는 파수닷컴이 현재 가장 주력하고 있는 사업으로 혁신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 수집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