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비식별 분야 예선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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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 비식별 분야 예선 대회장 전경. KISA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김석환)은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 비식별 분야 예선 결과를 6일 발표했다.

KISA는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지난해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를 처음 열었으며, 올해는 사이버보안 대회인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의 일환으로 비식별 챌린지를 개최했다.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는 △인공지능(AI) △융합보안 △빅데이터 △서비스 취약점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등 총 5개 분야 9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비식별 챌린지 예선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양일간 서울 송파구 SKY31 컨벤션에서 열렸다. 온라인 사전 평가를 통과한 20개팀 62명이 참가해 KISA 데이터이용기술지원센터에서 제공한 가상 데이터 셋을 비식별 조치했다.

안전성과 유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9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개비스콘 △금보원탐정단 △어노니마이저 △융용융융 △졌잘싸 △찐소 △타임로드 △DeID △D.I.Factory 등 9개팀은 오는 21일부터 개최되는 본선에서 비식별 처리된 데이터와 비식별 처리되지 않은 원 데이터를 비교해 원 데이터로 추정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겨루게 된다.

KISA는 최종 점수에 따라 7개팀을 선발해 상장과 총 1500만원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열리는 '제23회 해킹방지 워크샵'과 연계해 열린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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