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베론(VERON) 베트남 LienVietPost Bank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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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화폐 거래소 기업 주식회사 베론(VERONCo.,Ltd)이 베 트남 리엔베트포스트 은행(LienVietPost BANK)과 지난 10월 25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리앤베트포스트 은행 본사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금융기술혁신과 VERON 코인을 매 개체로 활용하여 한국(KRW)과 베트남(VND)을 연결하는 해외송금 시스템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리앤베트포스트 뱅크의 뉴엔 민 딴(Nguyen Minh Tan) 대표이사에 따르면 본 업무협약을 통해 주식회사 베론에서 베트남 호치민에 설립하는 베론 에셋(VERON ASSET)과 암호화폐 거래소(VERON EXCHANGE)의 기업 전용 계좌 개설과 함께 고객 전용 계좌 개설은 물론, 매월 USD 1억불(약 1,200억원) 한도 내에서 자유로운 입출금과 해외송금이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VERON 코인을 매개체로 한 한국(KRW)과 베트남(VND)을 연결하는 해외송금 시스템이 구축되어 암호화폐가 은행을 통해 실물경제와 연결되는 암호화폐 상용화가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암호화폐인 VERON 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시스템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는 베론 의 대표이사 회장인 다까하시 요시미 회장은 베론이 베트남의 LienVietPost BANK를 파트너 사로 선택한 이유는 베트남 내 600 여 개의 은행지점과 5,000 여 개의 우체국 지점을 보유 한 베트남 내 최대 지점 보유 은행으로 민간금융서비스 제공에 가장 선두에 선 서민들과 가 장 가까운 자리에 있는 건실한 은행이기 때문에 KRW <-> VND의 해외송금 및 환전업무 상용화에 최적화된 은행이라고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업계를 비롯해 암호화폐 관련업계에서는 본 업무협약이 블록체인 기술에 반해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감독과 규제 강화로 일관된 폐쇄정책을 펴고 있는 선진 금융시장들에 반해, 보다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자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동남 아시아 금융업계가 선진금융시장에 비해 많이 뒤쳐져 있는 금융시스템을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통해 혁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문호를 개방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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