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美 고객사 아토피 치료제 위탁생산 추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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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가 미국 아이크노스사이언스와 아토피 치료제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18년 6월 양사간 체결한 100억 원 규모 기존 계약에 63억 원 가량 추가생산 계약물량을 반영해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주한 이번 계약 최소 보장금액은 163억 원이다. 2020년으로 예상되는 고객사의 제품개발 성공시 715억 원으로 최소보장 계약규모가 증가한다.

아이크노스사이언스는 신약개발을 선도하는 혁신적 기업이다. 높은 시장성과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후보물질연구를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이크노스사이언스는 2017년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하며 처음으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고객사 개발성공에 따른 수요 증가에 맞춰 상업생산을 위해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3공장까지 생산 공정을 확장한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아토피 피부질환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에 고객사 임상 초기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파트너십을 발전시켜온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사에 우수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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