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강촌리조트에서 그룹 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의 정도경영, 핵심가치와 리더의 역할'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임수빈 정도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미진했던 정도경영 활동을 반성하고 내년부터 기업쇄신 과제를 실행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우리 그룹의 변화와 개혁은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였다”며 “정도경영위원회를 출범, 정도경영과 조직문화 변화의 기본 토대는 마련했지만 리더 솔선수범과 자발적 참여는 부족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저부터 부족함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면서 “고객중심의 정도경영 기업문화 만들기는 생존을 위해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태광그룹은 내년 간담회와 특강 등 정도경영위원장과 임직원 간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협력사와 거래처 등 외부 고객 워크숍도 신설할 계획이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