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연내 혁신금융서비스 36건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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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지난 4월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총 53건 서비스 가운데 36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연내 출시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달 2일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한 11건을 제외한 42건 모두 테스트 개시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가운데 15건은 시장에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농협손해보험 '온-오프 해외여행자보험', 신한카드 '신용카드 기반 송금서비스' 등 5건은 당초 계획보다 이르게 시장에 나왔다.

금융위는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혁신 아이디어를 테스트할 뿐만 아니라 핀테크기업 일자리 증가,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 등의 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혁신금융서비스 테스트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핀테크 기업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 중”이라며 “이달부터는 서비스 출시 및 운영현황 점검을 위한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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