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스탠딩 투게더'로 아동기관 주거환경 개선 지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이경배)가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탠딩 투게더'로 아동기관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스탠딩 투게더는 임직원과 소셜벤처, 대중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콜렉티브 임팩트(집합적 영향력) 프로그램이다. 9월부터 두 달 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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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가 스탠딩 투게더 프로그램으로 아동기관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임직원이 라주어 페인팅 공간 소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다양한 주체가 협력하고 직접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소셜벤처가 등장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지지활동, 착한 소비 등으로 공익활동에 참여하는 대중이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했다.

스탠딩 투게더 시즌1 목표는 할머니 일자리 창출과 보육원 환경 개선이다. 소셜 벤처 세 곳과 협력해 크라우드펀딩과 임직원 봉사 등을 실시했다. 소셜벤처 마르코로호와 협업해 할머니가 만든 팔찌와 반지, 발찌 등을 크라우드펀딩으로 판매했다. 328명이 참여해 목표액 176%인 880만4000원 모금액을 달성했다.

펀딩액 일부는 할머니 인건비로 지급됐다. 남은 수익금 전액은 아동기관 세 곳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천연 페인트, 소독수 구입에 사용했다. 펀딩 종료 후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 300여명이 3주 동안 방과 후 어린이집과 혜심원, 남산원 등 아동기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앙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셜벤처 코끼리공장과 함께 임직원들이 기부한 장난감을 수리, 아이에게 전달하고 아동기관 환경 개선을 위해 라주어코리아와 아동발달단계에 따른 색채를 적용한 라주어 기법 천연 페인팅으로 교실, 식당, 복도 등 공간을 꾸몄다.

정명찬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탠딩 투게더 취지에 공감한 대중의 적극 참여와 관심으로 아이에 아름다운 공간을 선물하게 됐다”며 “향후 청소년 대상 코딩교육과 사회복지기관 대상 정기봉사 등 아동기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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