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30일 한국바이오협회 및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와 '알츠하이머 얼라이언스 포럼 2019'를 개최했다.
국내 최초로 알츠하이머 신약 및 조기진단법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학계, 의료계, 바이오기업, 투자기관 등이 모이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바이오업계, 학계, 연구기관, 의료계, 투자기관 등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했다. 알츠하이머 분야 이슈와 바이오업계 진단 및 치료제 파이프라인 소개 등과 얼라이언스 멤버 간 임상 공동연구 추진 사례 등이 다뤄졌다.
산업은행의 알츠하이머 파이프라인 투자 계획도 공유됐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축사에서 “알츠하이머 등 난치성 질환과 관련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바이오벤처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 5월 알츠하이머 치매 분야 신약과 조기진단법 개발을 효과적으로 촉진하기 위해 알츠하이머 얼라이언스를 결성, 오픈이노베이션 킥오프 행사를 주관했다.
산업은행은 알츠하이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올해 알츠하이머 신약 및 조기진단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기업 4곳에 총 14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