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기업 위드앤아이티와 조달 전문기업 인투정보가 손잡고 공공 스토리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위드앤아이티(대표 강명일)와 인투정보(대표 안홍식)는 30일 '위스토아샌 조달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위드앤아이티 스토리지 제품을 공공조달시장에 공급키로 했다.
두 회사는 위드앤아이티의 SAN(Storage Area Network)과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제품의 공공조달시장 등록을 완료하고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위드앤아이티 SAN은 인텔 제온 D1500 쿼드프로세서와 칩셋을 탑재했다. 고가용성과 뛰어난 확장성으로 엔터프라이즈 엔트리 레벨과 SMB 스토리지 필요조건을 만족한다. 국내 조달시장 공략을 위해 국산화를 완료했다.
인투정보는 그동안 웹방화벽과 L4스위치 제품을 공공시장에 공급했으며 이번 계약으로 품목을 다양화해 매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명일 위드앤아이티 대표는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해 공공조달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면서 “인투정보와 제휴가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홍식 인투정보 대표는 “데이터 증가에 대응하고 직원·부서간 데이터 공유를 위해 스토리지 제품을 구매하는 공공기관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위드앤아이티 제품을 앞세워 공공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